데이터 문해력

데이터 리터러시_데이터 표현 역량

기획자 에이든 2024. 4. 9. 18:43

데이터씽킹 티키타카 - [ 데이터 표현 역량 ]

부제 : 잘 그린 데이터 하나가 백 마디 말보다 낫다.

 

단순히 분석을 잘하는 것과 데이터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건 다르다는 걸 꼭 알고 있자 :)

 

 

이번 차시 문제

당신이 '영업사원의 성과평가를 현재 매출액 중심에서 공헌이익까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음'이라는 주장을 하는 데 있어 다음 중 가장 적합한 데이터 표현 방식은 무엇인가? (1~4 중 하나를 고르고 그 이유도 서술하기)


성과를 평가할 때 공헌이익까지 함께 고려하는 이유는 매출이 높지만 공헌이 적은 깡통과 매출은 적지만 공헌이 높은 진또배기를 확인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러므로 평가 대상의 매출/공헌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가장 적합하다.

 

1번 : 전체 비중은 현재 메시지를 뒷받침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비교가 어려워 보는 입장에서 불편하다. > 탈락.

 

2번 : 대상자에 따라 매출과 공헌을 비교하기 나쁘지 않다. 하지만 해당 그래프는 경향성 혹은 시간에 따른 변화를 설명할 때 더 적합하므로 최선은 아니다. > 탈락(차선)

 

3번 : 이름을 중심으로 매출과 공헌을 비교하기 아주 알맞다. > 합격

 

4번 : 스케터 차트는 두 변수 간 상관관계 혹은 그룹을 구분할 때 적합하다. 이 그래프 역시 주장을 뒷받침하기 적절하지 않다. > 탈락

 

이렇게 단호하게 적었는데 틀리면 웃기겠다ㅋㅋㅋ 해설을 보자..!


해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내 의견이 상대에게 어떻게 관철되었으면 하는지(상대방의 마음속에 어떤 마음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음.

 

주관적 의견 : 한 가지 지표로 사람을 평가하던 사람이 갑자기 두 가지 지푤르 동시에 보는 것은 힘든 일임. 사람을 보는 관점이 다양할수록 다면적인 모습을 봐야 하는 부담이 존재하기 때문. 따라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당위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표현 방식이 적합.

 

1번 : 절대 안됨. 한 명의 영업사원을 기준으로 매출과 공헌을 같이 봐야 할 이유가 전혀 느껴지지 않음.

 

2번 : 하나의 영업 사원을 기준으로 무엇이 높고 낮은지 비교가 가능하나, 영업사원 별 비교라기보다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병화처럼 보이기에 적합하지 않음 ( 보기 좋은 그림일 수 있으나 시간의 흐름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탈락 ).

 

3번 : 같은 기준으로 보았을 때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므로 가장 적합함.

 

4번 : 가공 수준은 프로페셔널해 보이나 한 눈에 파악이 어려움.

 

개인이 편안하게 생각하는 설득 방식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는 있음. 데이터의 쓰임을 생각해 사람들이 빨리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면 3번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보임.

과학적이고 화려하게 보이는 것보다 읽지 않아고 읽히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차시는 지금껏 들었던 내용 중에 가장 쉬운 부분이지 않았나 싶다.

 

분석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분석의 목적은 의사결정과 소통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직관적인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계속 다뤄보며 어떤식으로 표현할 때 가장 활용하기 적합한지 바로 알아챌 수 있는 해결사가 되어보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