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보육원 봉사가 네 번째를 맞았다. 몇 번이나 다녀왔으니 이제 익숙할 법도 한데, 오늘은 도착 시간을 착각해 지각비로 3천 원을 지출했다. 뭐, 아이들 간식 사는 데 쓰일 돈이라니 괜히 마음은 덜 아프다. 오늘은 리더 선생님께서 비즈발 만들기 영상을 네 개나 보내주셨다. 원래도 사전 영상을 보내주시긴 했지만 이번엔 뭔가 각별한 당부가 느껴졌다. 영상을 보니 배바늘이라는 생소한 도구가 등장했는데, 처음 보는 입장에선 당황할 법했다. 사실은 내가 그랬으니까...😂 특정 구간을 열 번은 돌려본 듯하다. 그래도 어릴 적부터 손재주 하나는 타고났기에, 막상 실습에 들어가면 금방 감이 올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은 여전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조별로 나뉘어 아이들 오기 전 미리 비즈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