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한 일]
모닝 루틴
- 5시 기상 - 아침에 할 일이 있어서 4시간만 취침
- 명상 9분 - 너무 졸려서 중간에 그만두고 커피 수혈
- 출근길 사이드 플젝 - UX 개선 고민, 데이터 로그 설계법 공부
업무 관련
- 메인 화면 기획 시안 제작 - 완료
- 기획 화면 리뷰(팀장님 컨펌)
- 제안서 작성 관련 회의
- 데이터 시각화 화면 기획 - 1/2
[성과/결과]
- 메인 화면 기획 시안 3개
[느낀 점]
틀에 갇힌 건가
메인 화면 시안을 3가지 안으로 구상했다.
화면 컴포넌트와 동적 요소는 세 시안 모두 유사하며 레이아웃 구성이 약간씩 다르다.
각 시안의 컨셉과 목표가 존재하나 큰 틀이 닮다보니 차이점이 확 띄진 않는 듯 하다.
이 내용으로 피드백을 받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을 때, 생각이 틀에 갇힌건가? 싶었다.
그래서 휴식 마치고 돌아와서 B안을 수정할까도 고민 했었는데 생각을 바꿨다.
이유)
- 다른 작업이 시급하여
- 바꾸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객의 특수성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의 산출물은 젊잖은 분위기로 나와야 한다.
그래서 요구사항에 최신 웹 트렌드 반영이 있긴 했지만, 적용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했다.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요구사항에 나와 있는 요건들은 충족시켰으며
화면 상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디테일하게 각 시안의 목적과 컨셉이 구분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수정에 시간을 쓰는 것이 옳은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어쩌면 정말로 고객의 특수성을 방패 삼아 틀에 박힌 생각을 했던 걸지도 모른다.
명쾌하게 판단 내리기엔 아직 식견이 부족하지만, 비슷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Allegro(빠르고 경쾌하게)
빠르게 진행시켜야 한다.
이제 메인 시안 3개 쳐냈는데 앞으로 남은 게 10개 이상..ㅋㅋㅋㅋ
남은 것들은 메인보다 화면 구성은 간단하다.
하지만 구상할 컨셉이 여러가지라 생각보다 어렵다는 게 문제.
이게 월요일까지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들지만 어떻게든 해내야지😂
그러려면 빠르게 더 빠르게.. 희희….
[개선할 점]
생각의 균형잡기
틀을 잡자면 자유도가 떨어지고 팡팡 튀자니 틀에서 벗어난다.
앞으로는 조금 더 자유로움에 무게를 둘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다음 주 할 일]
- 나머지 시안 몽땅 쳐내기(월요일까지)
- 제안서 장표 채우기(목요일까지)
→ 간단명료해서 좋네..😂
[기타 사항]
복지휴가 반납
오늘 원래 연차 별도로 제공되는 복지휴가 날인데 플젝이 급해 출근했다.
물론 나중에 쓸 수 있으니 전혀 문제될 거 없는데 생각보다 많이들 나오셔서 놀람.
작고 소중한 휴가 +1 😀
점심 - 쌀국수
그저께부터 기름진 걸 자주 먹었더니 삼삼한 게 땡겼다.
선배가 쌀국수 어떠냐 했는데 국수는 배 금방 꺼져서 딴 게 낫지 않냐고 말하는 눈치 클라스..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 음식을 팔지만 중국식 이름과 일본식 인테리어 그리고 재즈가 흘러나오는 기묘한 식당에 갔다🤔

그래도 맛 하나는 기깔나서 웨이팅이 이해되는 맛집!
주말에 공부도 하고.. 사프도 하고... 약속도 가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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