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회고] 2024년 돌아보기

기획자 에이든 2025. 1. 1. 16:22

그렇습니다. 지난 여행 이후로 2달 만에 복귀한 에이든입니다. ㅎ

한 번 흐름을 놓치니 다시 돌아오기가 너무나 힘들더군요😂

 

사실 데일리회고를 쓰면서 이게 나를 위해 적는 것인지 단순이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걸 보이기 위해 적는 것인지 혼동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퇴근 시간 1시간을 오롯이 글쓰기에 쓴다는 게 여간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반년 동안 지속했으면 노력상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25년의 첫 포스팅이자 24년을 톺아보는 이번 글은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자아(페르소나)를 구분하여 작성했습니다.

 

오랜만의 글이기도 하고 내용이 많아 스크롤이 기니 이점 참고하시고 봐주십시옹 :)

 

 자아 리스트

  • 늘어진 작가
  • 취미쟁이
  • 아쉬운 독서가
  • 열혈 운동러
  • 회사 막내 기획자
  • 사이드프로젝트 리더
  • 개똥벌레 재테커
  • 내가 제일 잘 살아, 웰니서
  • 영어 학습자 Aiden

자아별 회고 뒤엔 2025년 욕망과 야망, Action Plan으로 구성되어 있읍니다🙂

 

해당 서식은 퍼블리의 포스팅을 참고하였으니 혹시 관심 있는 분은 보셔도 좋을 듯 해용

반성 가득한 회고는 그만, 가볍게 한 해 돌아보는 법(노션 회고 템플릿 제공) - PUBLY

 

늘어진 작가 관점

💡한 줄 요약: 초반 부스터는 강했으나 끝까지 뚝심 있게 밀고 나가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

  • 공부
    • 입사 전에는 데이터나 기획에 관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포스팅했는데 입사 후 팍- 식어버렸다.
    • 아마 이 친구는 다른 자아에 합쳐져서 다시 만나게 될 듯하다.
  • 회고
    • 데일리 회고.. 약 반년 동안 정말 열심히 썼다. 프로젝트가 바빠지며 잠시 놓으니까 다시 쓰기 너무 힘들어서 잠시 놓아두었는데 다시 시작해야지. 데일리는 좀 부담스럽고, 위클리로.

글을 쓰는 건 글을 읽는 것만큼(혹은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삶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니만큼 자주 해봐야 더 느니까 말이다.

 

지난해에는 글을 쓰며 단순히 내가 배운 것을 정리하는 정도로 적었었는데 이번엔 가상의 독자를 상상하며 이 사람은 무엇을 궁금해하고 왜 이 글을 읽는지 생각하며 글을 써봐야겠다.

 

이번 해에 아쉬움이 남는 게 지속성이니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부담을 줄이고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해봐야지.

근데 다시 보니까 9개월 동안 포스팅을 152개나 했네..ㅋㅋㅋㅋ 많이도 했다 ㅎㅎ

 

취미쟁이 관점

💡한 줄 요약: 웹툰을 줄였더니 웹소설이 압도적으로 빈 시간을 차지해 버렸다.

  • 웹소설
    • 이번 해에만 약 4,500편 읽었다..ㅎ 대부분 무협과 판타지ㅋㅋㅋ 내년엔 좀 줄여야지. 그래도 그림보다는 글이 조금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 노래방
    • 원래 자주 가진 않았었는데 프로젝트하며 받은 스트레스 풀다 보니 꽤 자주 가게 되었다. 예전엔 항상 누구랑 같이 갔었던 노래방이 이젠 혼자서 가는 게 더 익숙해졌다.
  • 게임(피크민블룸)
    • 걷기 장려 앱, 주변 사람들의 건강도 함께 챙기는 좋은 서비스라 유일하게 즐기는 게임 :) 어느새 레벨이 51을 돌파했는데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하다.
  • 운동시키기(?)
    • 취미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ㅋㅋㅋ 주변 사람 운동 시키면 재밌고 뿌듯한 일인 건 맞으니까🙂 회사에 점점 내가 가져다 놓은 운동 기구가 많아지고 있는데 다들 좋아하는 것 같다(?)

아쉬운 독서가 관점

💡한 줄 요약: 조금 더 읽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그래도 2 달에 한 권은 읽었으니 나쁘지 않아. 내년엔 더 많이 읽어보자.

  • 완독(8)
    • 원씽, 퓨처셀프, 데이터문해력, 기획은 2 형식이다, 인스파이어드,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이반 일리치의 죽음, 미움받을 용기
    • 연초에 한창 기획이나 자기계발에 집중했던 것이 보인다. 취업 전엔 비교적 시간이 널널했으니 가능한 것도 있었는데 이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만큼 조금 더 애써보자.
  • 중단(2)
    • 바바라민토의 논리의 기술, 훅(Hooked)
    • 정말 유용한 책들인데 지루하게 느껴져서 다른 책으로 도망쳤다..ㅋㅋ 다시 도전해서 이번 해엔 꼭 정복해 줘야지
  • 읽는 중(1)
    • 개인심리학에 대한 아들러의 생각
    • 아들러가 책을 너무 어렵게 쓴 것 같다,, 개인심리학 지식이 어느 정도 있음에도 꽤 어렵게 느끼는 중.. 1 회독 빠르게 마치고 다른 개인심리학 서적 하나만 더 판 뒤에 다른 분야로 넘어가야지.

전체 흐름을 보면 자기계발, 기획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철학, 심리학 관련 서적으로 관심사가 옮겨 왔다.

 

내년에도 아마 비슷한 분야로 많이 읽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 연도의 딱 두 배만 읽으면 좋겠다.

 

가지고 있는 책들이 심리학, 철학, 기획 위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주로 읽을 듯 하지만, 이반일리치의 죽음과 같은 고전이나 소설도 한 번씩 읽어보자.

 

읽은/읽어야 할 책 리스트가 있는데 아직 노션을 잘 다루지 못할 때 만든 것이라 정리가 잘 안 되어있다.

 

데이터베이스로 조금 더 체계적인 정돈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조만간 따로 시간을 빼둘 필요가 있겠다.

 

독서법에 관하여

지난 9월, 책뚫기 독서법에 관해 알게 되었다. 많은 책을 읽더라도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으면 사실 의미가 없는 것이라 한 권의 책을 완전히 씹어 삼키는 이 독서법이 몹시 흥미로웠던 것이 기억난다.\

 

하지만 3 회독을 해야 해서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단점이 크다. 아무래도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하는 입장에서 그다지 맞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 들기도 하고..

 

3 회독엔 시간이 오래 걸리니, 2 회독으로 타협해 보자. 아마 이것도 익숙해지면 빨라질 텐데 익숙해지기까지는 어쨌든 시간을 많이 쏟아부어야지😂

조잡한 현재 상태.. 조만간 보기 좋게 바꿔주마

열혈 운동러 관점

💡한 줄 요약: 유산소 위주에서 웨이트 위주로 전환,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린매스업이 만족스럽다.

 

린매스업 (지방↓ 근육↑)이 생각보다 훨씬 정석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새삼 신기하다.

 

지난 3년('20 ~ '23) 동안은 달리기9 웨이트1 비율로 해왔는데 이번 해에는 완전히 반대로 해봤다.

 

예전부터 몸을 만들어 보고 싶기도 했고, 체력은 이제 꽤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

 

2024년 달리기 마일리지: 320km (2023년 934km → 작년 대비 1/3)

 

몸의 변화

  • 체중: 67.4 → 73.6 (+7.2)
  • 근육량: 32.2 → 34.7 (+2.5)
  • 지방량: 10.7 → 12.7 (+2.0)
  • 체지방률: 15.9 → 17.2 (+1.3)

취업 후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을 만드니 자연스럽게 증량이 이루어진 게 아닐까 싶다.

 

처음엔 무조건 증량 위주의 벌크업(살크업)으로 진행하다가 뱃살 나오는 게 별로라서 린매스업으로 전환😂

 

최근, “근육은 중량을 알지 못한다”라는 개념을 받아들여 무게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자극에 더 신경쓰기로 했다.

 

뭐랄까 마치 달리기에서 거리나 속도의 집착을 내려놓는 과정과 비슷하게 느껴져 흥미롭기도 하다.

 

관연 26년의 나는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그래프로 보니 더 신기하구만 변화가

 

회사 막내 기획자 관점

💡한 줄 요약: 폭풍 같이 지나가서 1년이 어떻게 벌써 흘렀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재밌었죠?

 

우선, 입사 초반에는 담당 프로젝트가 명확하지 않아 흔들거렸었다.

 

기존 사업에 보조로 들어가서 문서 작성을 돕기도 했고 신규 사업에서 조금 큰 리스크를 발견해 프로젝트를 중단시켜버리기도 했다.

 

그러다 얼마 전 끝마친(아직 발목을 붙잡고 있는) 사업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제안서 작성부터 시작하여 요구사항 정의, 메뉴 구조 설계, 기능 정의, 화면설계서 작성, 검수 그리고 이행까지..ㅎ

 

생각하기에 1년차 신입이 할 수 있는 가장 정석의 0 to 1 사업을 경험했다고 본다.

 

부족한 점이 많고 시간도 없어서 야근을 밥 먹듯이 하기도 했고 회사에서 잔 적도 며칠 있었는데 나름 재밌었다.

 

이 경험을 통해 개선하면 좋을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프로세스(비즈니스 로직)에 관한 깊은 고민의 필요성
  2. 앞에서 보이는 것(Front)뿐만 아니라 뒤에서 제어하는 부분(Back)도 함께 고려하며 기획하기
  3. 문서 작성의 디테일

이번에 특히 많은 피드백을 받은 것이 문서에 관한 것이었는데 문서가 “소통”을 위한 것이니만큼 조금 더 읽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팀장님과 대표님께서 강의도 지원해 주셨으니 내년에는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선배와 팀장님 그리고 나, 주말에 모여 노는 팀이 있다?!

사이드프로젝트 리더 관점

💡한 줄 요약: 오래도 걸렸다.. 론칭까지 거의 다 왔는데 뭔가 이 “거의 다”가 계속 반복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지난해 12월 말,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구상한 프로덕트가 이제야 개발 마무리 단계로 진입했다.

 

우리 모두는 습관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기획이었다.

 

작년 이맘때에 카카오톡 예약메시지, 구글시트, 탈리폼 등을 활용해 프리토타이핑도 해보고 니즈가 있다는 걸 확인한 후 개발자를 모아 열심히 꾸려오기를 1년..

 

사실 6~7월 즈음에는 론칭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거의 두 배의 시간이 걸렸다는 게 아쉽긴 하다.

 

중간에 백엔드 멤버들 관리를 못 하기도 했고 회사에 취업하게 되어 참여가 비교적 미진했던 게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이탈, 유입되는 멤버들과 함께 종지부이자 시작점인 론칭에 거의 이르렀다는 것은 분명 기꺼운 일이다.

 

이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두 가지가 있다.

  1. 차별성에 대한 고민은 깊으면 깊을수록 좋다. (기획)
  2. 사람 관리는 진짜 정말 많이 힘들다. (프로젝트)

애정을 가지고 시작한 기획이지만, 다른 서비스와 비교하였을 때 킥(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하는가?)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소규모지만 인원 관리를 해보니 좋은 이별을 하는 것 그리고 좋은 사람을 구하는 건 정말이지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는 걸 여실히 실감한 지난 1년이었다.

 

1월 중순에는 구글 스토어에 론칭하고 2월부터는 개선/보수가 주 업무가 될 텐데 이를 통해서는 또 어떤 배울 점이 있을지..!

 

불확실한 미래는 걱정되는 것이기도 하다만, 걱정보다는 기대로 맞이하면 더 좋으리라😉

회사를 다닌 이후였다면 화면설계서를 더 기깔나게 썼을텐데 ㅎ

 

내가 제일 잘 살아, 웰니서 관점

💡한 줄 요약: 중간에 한 번씩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사는 게 다 그런 거 아니겠는가? 이 정도면 매우 잘 살고 있다.

  • 마음
    • 지난 한 해는 꽤 안정적이었다. 물론 중간마다 한 번씩 요동친 때도 있었지만, 이내 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었으니까. 가끔 흔들거릴 때는 달리기 같은 운동이나 명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확실히, 개인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온 이후로 마음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이런 것이 종교일 수도 철학일 수도 있겠지.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재밌는 것 같다.
  • 루틴
    • 중간에 프로젝트가 버거워 어그러지고 늘어지기도 했지만 새벽 운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출퇴근길에 공부&프로젝트 하는 건 조금 어렵긴 해도 무난히 지속 중..ㅎ
    • 최근에는 틈나는 시간에 웹소설이나 게임 대신 말해보카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아주 실용적인 시간 낭비(?)가 아닐 수 없다 ㅋㅋㅋ 뭔가 점점 비인간적인 루틴이 되어가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
  • 수면
    • 솔직히 웰니스 중에 수면이 가장 부족하다. 평균적으로 6시간 내외로 자는데 수면 평균을 7시간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듯하다.
    • 일찍 일어나는 건 어렵지 않은데 일찍 자는 게 훨씬 어렵다.. 10시면 이르게 자는 것 같지만 4시에 일어나려면 7시간을 자려면 9시엔 잠들어야...😂
  • 식사
    • 간혹 치팅이 땡길 때도 있지만 평소엔 탄단지 밸런스 잘 맞춰서 잘 케어 중이다. 딱히 식이요법을 하는 건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 볼 때는 저렇게까지 한다고? 싶은가 보다ㅋㅋ

 

개똥벌레 재테커 관점

💡한 줄 요약: 다시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재테크 라이프, 투자&저축&소비 간 균형을 위한 노력

  • 저축
    • 청년도약계좌 - 월 70
    • 1년 만기 적금 - 월 30
  • 투자
    • ISA(S&P500, 나스닥100) - 월 40
    • 연금저축(다우존스, 니프티50) - 월 10
    • 주식(아이온큐-양자컴퓨팅) - 일 0.3
    • 1월부터는 가상화폐도 월 10 가량 시작하기
  • 기타
    • 짠테크 파킹 통장 - 50 유지
    • 네이버-미래에셋 CMA - 비상금 유지
  • 소비
    • 월평균 150 ~ 180 사이
    • 조금 더 정확한 추적을 위해 직접 쓰는 가계부 시작
    • → 2달 동안 잘 유지했으나 한 번 흐름 놓치니 안 하게 되었음, 12월 말부터 다시 시작했으며 중간에 흐름 끊기지 않도록 꾸준히 가져가기

에리히프롬의 책, “소유냐 존재냐” 혹은 개인심리학의 관점에서만 보더라도 우리가 “소유”하는 것보다 “존재”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라고 한다.

 

머리로는 분명 알겠는데 이게 참, 현실과 조화를 이루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냉혹하고도 따듯한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게 “돈 공부” 아니겠는가.

 

누군가 코인으로 몇 억을 벌었네 주식으로 단타에 성공해서 재미 좀 봤다네 하는 얘기는 솔직히 내 삶과 거리가 멀기에 애초에 관심도 가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일해서 복리의 마법을 위한 마중물을 붓는 게 현재를 살아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아닐까 싶다.

 

아직은 수입이 크지는 않지만 이제 주 무기가 생긴 만큼 차근차근 보조무기도 만들어 가야지🙂

이거시 바로 미장의 힘..! 국장은 쳐다도 보지 않겠다..

영어 학습자 Aiden 관점

💡한 줄 요약: 사그라들었던 영어에 관한 관심과 재미가 되살아났다.

 

사실 어렸을(학생) 때는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몰랐기도 했고 알아도 하기가 싫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생각보다 재밌는 분야라는 걸 깨달았지만, 그 사람과 멀어지자 다시 소홀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필요성이야 말할 것도 없어 느끼고 있었기에 구글 스토어에 “영어공부”를 검색하길 몇 주, 일단 하나라도 써보자는 생각에 말해보카를 다운로드하였다.

 

그러다 서비스 특유의 톤 앤 매너와 게이미피케이션이 마음에 들어 1년권을 서슴없이 결제 완료..ㅎ

 

어휘 공부를 하며 나는 대한민국 상위 몇% 인가?를 확인하는 재미도 있고 생각보다 알고 있는 그리고 잊고 지냈던 어휘가 많아 딱 흥미를 자극하기 좋았다.

 

혹시나 싶어서 듀오링고나 스픽 같은 앱도 사용해 봤는데 현재는 말해보카가 맞다고 생각했다.

 

듀오링고는 특유의 톤 앤 매너가 말해보카에 비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스픽은 아직 내가 스피킹을 할 단계가 아님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크라센 박사의 Comprehensible Input 이론에 관심이 많아서 더욱 이렇게 생각한 듯하다.

 

일단 현재 단계는 뱉을 때가 아니라 쌓을 때라는 것 그리고 그것을 재밌게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최고라는 것🙂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상태라 계속해서 지속해 봐야 알겠지만, 이대로라면 하반기에는 굉장히 엄청나질지도 모르겠는 걸!

조우와써 이대로 1등 유지 가즈앗

 

2025 욕망과 야망

💡 2025년을 맞이한 지금의 나는 어떤 욕망과 야망을 갖고 있나요?

  1. 연구&사업 기획 - 컨설팅 쪽으로 사업 구상 중, 연구가 필요한 상태라 이번 해는 사람들을 도우며 뼈대 마련에 집중하기
  2. 봉사활동 - 보육원 봉사 가기
  3. 공부 - 영어 수준 초급에서 중상급으로 높이기
  4. 연기 - 직장인 연극단에 지원하여 2월부터 본격 활동 시작
  5. 몸의 변화 - 7~8kg 증량해서 80kg 초중반까지 올리기
  6. 독서 - 최소 1달에 1권 이상의 책 읽기
  7. 업무 - 프로세스 로직 중급자 되기
  8. 여행 - 25년에도 나홀로 백패킹 GO! 이번에 못 갔던 고성-강릉 코스로 가면 좋겠음
  9. 재테크 - 3천만 원 이상 모으기

 

2025 Action plan

💡 나의 욕망을 실현하고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액션플랜이 필요한가요?

  1. 연구&사업 기획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기획에 2시간 이상씩 투자
  2. 봉사 -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봉사 활동 지속 참여(허그네이션)
  3. 공부 - 3월까지 어휘 이해도 95% 높이기, 어휘력 상위 7% 진입(현재 이해도 84%, 어휘력 상위 16%)
  4. 몸의 변화 -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 잘 먹고 잘 쉬기 필수
  5. 독서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독서에 1시간 이상 투자
  6. 글쓰기 -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글쓰기(회고 등)에 1시간 이상 투자
  7. 업무 - 프로세스 고민 많이 부딪혀보고 최소 5번 이상 고민한 뒤 흔적 남기기
  8. 공부 - 매주 화요일(혹은 일요일) 저녁 7시 30분(혹은 3시) 기획 강의에 1시간 이상 투자
  9. 재테크 - 소비 기록 꾸준히 유지,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비트코인 월 10 가량 시작

 

이상으로 2024년을 돌아본 회고를 마치겠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