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회고] 회식 후폭풍 but 극뽁(D+44)_240529(수)

기획자 에이든 2024. 5. 29. 18:25

오늘 한 일

# 메뉴 구조 구상

아침엔 숙취에 시달리느라 흘러 보낸 시간이 꽤 됨

정신 차리고 메뉴 구조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 고민 시작

비교해서 보기 좋게 노션에 내용 정리

# 팀 주간 회의 & 기획 회의

없는 정신 부여잡고 오전 내로 주간 업무 보고 작성 완료

팀 회의는 가볍게 상황 공유 정도로 마치고 신규 제품 기획 회의 시작

회의 전까지 각자 생각해 오기로 했는데 큰 맥락이 동일했음

빈 도화지를 채워가는 과정이라 많은 논의가 필요하므로 회의 시간도 늘어남

2시간가량 했는데 퇴근 시간이 아니었다면 3시간 동안도 가능했을 듯

시간이 길어지는 건 지금 단계에서 어쩔 수 없으나 중요한 건 결론

백지상태에서 어설프게나마 내용이 생겼으므로 충분히 유의미한 시간이었음

기획자 세 명이 붙으니 생각 정렬하는 게 쉽진 않지만 액티브해서 좋은 듯

내일부터 계속 디벨롭시켜 가기!


내일 할 일

# 장표 제작

신규 사업에 쓰이는 핵심 용어에 관한 정리 장표 제작

목적: 제품 조직 내 용어&이해 통일

# 메뉴 컨셉 도출

아직은 컨셉 단계라 많은 정보를 발산하고 수렴하는 과정

약 열흘 내로 간략한 화면까지 나온 v1.0 제작 필요


여담

# 숙취

출근 1시간 30분 동안은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싶은 숙취에 시달림

좀비처럼 쓰러져 빌빌거리다 꿀물 마시고 겨우 회복함

그렇게 많이 마신 것 같진 않은데 섞여서 그런감... 끔찍했음

회식 텐션이 너무 좋아서 재밌었는데 담엔 한 종류만 마시는 걸루😂


# 오점메 - 콩나물국밥

예전부터 해장 = 콩나물국밥 공식을 가지고 있음

팀장님, 선배님 영업하여 예전에 점찍어놓은 곳으로 감

혹시 다른 분들 취향에 안 맞으면 어쩌나 우려했는데

식사 마쳤을 때 다들 뚝배기 바닥이 보이길래 안심했음ㅎㅎ

회사 근처에 삼백집 있으면 좋을 텐데 아쉽구먼

다음엔 또 어떤 맛집을 발굴해서 모셔가면 좋으려남


회고 작성&포스팅 이제 안정권에 들어서 시간 표기 안 해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