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 메뉴 컨텐츠 설계
출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팀장님의 예약 메일 받음
" 회의 때 나온 내용으로 메뉴 구조를 정리해 두었음
미팅 돌아와서 볼 수 있게 콘텐츠 설명 작성해 둘 것"
선배와 나 각자 엑셀에서 작업 후 취합은 비효율적인 것 같아
스프레드시트로 옮긴 뒤 회의실에서 대화 나누며 작업 진행
어느 수준으로 작성 해야할지 합의를 보니 비교적 빨랐음
오전 중에 거의 마쳐서 점심 먹고 약간 다듬어 완성시켰음
내용이 꽤 복잡해서 개념 정렬을 맞추는 게 매우 중요해 보임
# 설계 검토 받기
완성한 자료를 다 함께 보며 검토받음
대부분 괜찮았으나 내가 주도해 작성한 부분에서 피드백받음
상세 내용은 개선할 점에서 다룸
검토 마친 뒤 각자 기획할 부분을 나누었음
총 15개의 메뉴를 기획하며 순수히 혼자 작업할 것은 2개
나머지 13개는 복잡한 내용이라 선배와 함께 진행할 예정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의 기획을 보고 설명을 풀어내는 작업 혹은 자료 조사 위주의 업무였으나
생각을 끄집어내는 기획 영역에 발을 살짝 닿았음
# 타 부서 테스트 지원
타부서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배포 전 내부 지원을 통해 테스트 진행 중
간략히 작성된 시나리오 보며 테스트했는데 생각보다 시간 많이 소요함
이슈를 발굴하고 싶었지만 찾아내지 못했다고.. 딱 여기까지 마치고 퇴근
개선할 점
# 목적 생각하기
설계를 검토받으며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는 피드백을 받았음
원인 1 - 어제 회의 내용을 찍어둔 것에서 그대로 발췌하여 메뉴 구상
원인 2 - 심지어 옆에 정답이 있었는데 보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섬
이것을 통해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무엇을 도울 것인가?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왜"와 "무엇"에 관한 질문이 기본으로 깔려야 한다는 건 이론으로 알고 있다
언제나 실천이 어렵다는 것이 함정일 뿐..
+빨리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놓친 것도 있음
개념을 체화하기 위해 보이는 곳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둬야겠다
왜 필요한가? 무엇이 목적인가? + 정말 다 보았나?
# 회고를 회고답게 2
입사 초기에 같은 소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흠.. 여기서도 역시 빠르게 쓰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개선점이나 배운 점은 생각을 끄집어내고 정리해야 하니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그래서 생략할 수 있겠다 싶은 날엔 과감히 스킵했는데 이 부분에서 피드백을 받았다
회고의 목적은 단지 기록일 뿐만 아니라 발전을 고취하기 위함이니
앞으로는 다른 파트를 간소화시키더라도 배운 점이나 개선점을 챙겨보자
내일 할 일
# 장표 제작
원래 오늘 할 일이었으나, 우선순위에 밀려 내일로 보냄
# 제안서 작성 준비
신규 제품 기획 중 더 시급한 우선순위의 업무가 할당되었음
퇴근하며 회고 작성하다가 공유받은 따끈한 내용..ㅎㅅㅎ
어치피 일찍 출근하니 팀장님 오시기 전에 장표 제작 많이 작업해 둘 것
여담
오점메 - 햄버거
오늘 점심은 무난하게 맥도널드 햄버거🍔
자주 가는 버거 집에선 빅 세트하면 버거 크기가 커지는데
맥날은 감튀랑 콜라 크기가 커지는 거였군.. 맥알못이었다..
흠.. 오늘은 시간 좀 걸렸음
앞으로 개선점 or 배운 점 챙기려면 시간 분배 잘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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