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공부

[기획 강의_파이온티어] 데이터 로그 설계_240323

기획자 에이든 2024. 3. 23. 18:05

주관 : 파이온티어

어쩌다 보니 매주 토요일마다 기획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주엔 기획안 작성, 이번엔 데이터 로그 설계법 :)

 

사실 한 달 전쯤 사나님의 애자일&스크럼 관리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 나름 구면이다. (혼자만ㅋㅋㅋ)

 

 

목차가 체계적으로 나뉘어 있어 무엇을 어떤 순서로 배우는지 직관적이다. 또한 각 세션의 흐름이 매우 자연스러워 내용 이해에 도움 되었다.

 

생애 첫 프로덕트 구축&배포 때 아쉬웠던 부분이 이 파트였던 만큼 디테일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지난 프로젝트 때 아쉬웠던 점은 아래와 같다.

  1. 데이터 텍소노미 설계 주체가 아니었음
  2. GA를 다룰 줄 몰라 보고서 볼 줄 몰랐음
  3. 무엇을 보고자 하는지 깊은 고민(지표, 가설 등)이 없었음

그래서 이번 프로덕트를 만들 때는

  1. 데이터 텍소노미 설계 담당
  2. GA → 믹스패널 (다루는 법 배움)
  3. 무엇을 어떻게 볼지 공부&적용

위와 같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고 이 강의가 3번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2번을 위해 믹스패널을 공부하던 중 유저 데이터 부분에 막혀 잠시 공부를 중단한 상태였는데 생각지 못하게 실마리를 얻은 점도 재밌었다.

 

오늘 강의 중 알게 되어 특히 좋았던 것

  • 로그 설계에 데이터 타입도 명시해야 한다는 점
  • 가상 사례와 더불어 서버 사이드 이벤트에 관한 내용
  • 로그 설계 과정에서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팁
  • 결정적으로 트래킹 플랜 템플릿..!

그리고 강사님이 데이터로 제품을 개선한 경험을 들려주셨는데 지금 만들고 있는 제품에 적용하기 수 있을 것 같다.

 

온보딩 과정에서 유저 이탈이 높은 구간을 정량&정성적으로 찾아내고 다른 기능으로 변경해 유입율 개선을 이뤄낸 경험이라니, 교과서적이지만 나도 꼭 경험해보고 싶다ㅎㅎ

 

수강 비용은 16000원이고 진심 최근 돈 내고 들은 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다.

얼마 전 기획자 토크콘서트 3만 원 주고 갔다가 실망실망 대실망..

 

새롭게 만들고 있는 제품도 론칭이 그리 멀지 않았다!

이번에 배운 것들 적용하고 데이터 좀 만져보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