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모닝 루틴
- 기상: 6시(4시간 50분, 56점)
- 왜 요즘 이상하게 숙취가 없는 걸까🤔
- 달리기: 쉼
- 출근길 활용: 사이드플젝
- 프론트 & 백엔드 개발자 갈등 해결을 위한 여러 준비 작업
- 호흡 명상: 15분
- 플젝 이슈 생각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음ㅋㅋ
업무 관련
- 디자인 요청 - 완료
- 지난 미팅 때 고객사가 원했던 화면요소들 짜집기
- 세부 콘텐츠 수정
- 콘텐츠 유형 분류 - 진행 중
- 초안 작성하여 팀장님께 검토 요청
- 다양한 피드백받음
- 내일 오전까지 수정하여 재검토 요청드리기
[개선할 점]
문서 작성 ㅎㅎ..
개선할 점 단골손님인 문서 작성이 되시겠다
지난주부터 진행한 콘텐츠 유형 분류 문서를 마무리함
사실 작성하고도 뭔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 분류 기준이 모호하고 잡다했기 때문이었음
아래는 팀장님 요약해 주신 피드백 내용..ㅎㅎ
- 본인이 만든 문서 기준은 본인이 지킬 것
- 표를 만들기 위한 들어가는 데이터의 수는 적을수록 좋다
- 누락된 건 없는지 한번 더 검토하기
- ‘초안은 개떡같이’는 좋아하는 말이지만, 오늘 문서는 너무 생각이 많았던 거 같음. 다음 문서는 보여줄 수 있는 걸 지금보다 더 정리해서 보여주었으면 함
하핳.. 꼼꼼히 피드백 주신 것도 감사한 일인데 요약까지 해주심🥹 잘하자,,
[느낀 점]
고민이 더 필요해😬
항상 느끼는 거지만 명확한 기준을 만드는 데 약함
이번엔 뭔가 이질감이 들긴 했지만 시간이 되어 검토 요청을 보냄
문서에서 귀찮음이 드러난다는 건 다소 반성하게 만드는 피드백이었음
오늘 좀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 집중력을 최고로 발휘하지 못한 건 사실이라..🥲
고민할 시간을 확보하려면 집중해서 빠르게 해낸 뒤 검토하는 것이 최선일 터다
[다음 날 할 일]
- 콘텐츠 유형 분류 문서 수정
[기타 사항]
점심 - 구내식당
점심에 원온원 해야해서 빠르게 구내식당 Clear
사이드프로젝트 - 갈등 관리
요 근래 프론트랑 백엔드 사이 가벼운 마찰이 있었음
그러다 어젯밤에 특정 기술 도입 건으로 뻥- 터진 바람에 아침부터 많이 신경 쓰였던 상황
저녁 회의 때 얘기해 보려고 했으나, 그 시간에 문제 본질 파악과 해결안 도출은 어렵다고 판단됨
출근길부터 그들이 논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문제 상황과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애씀
처음엔 맞다 or 틀리다, 이게 더 낫다 or 별로다 식의 팩트로 접근하려 했으나 잘못된 방향이었음
어떤 기술이나 기능을 도입&개발할 때 단순히 팩트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임
대립하고 있는 두 입장은 분명 그 배경이 있으며 따지고 보면 동일한 목적을 향해 가는 다른 길일뿐 틀린 것은 아니기에 더
욱 그러함
점심에 원온원 통화를 하며 놓치고 있었던 불만 사항과 문제 근원을 찾아냈음
결국 기술 그 자체보다는 어긋난 소통 방식에서 비롯된 문제였어서 그들에게 이 사실을 분명히 인지시킴
정말 다행인 점은 두 명 모두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배려하도록 노력하는 입장에 동참해 줬다는 것
기술 도입은 이따 회의 때 다시 의논해 봐야겠지만, 일단 어제보단 훨씬 나아졌으리라 믿음
어떤 책에서 말하듯 제품 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술보다 신뢰, 유대감이 아닐까
이런 문제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바라보고 늦게 캐치한 점은 반성해야겠다..🥲
- - -
회의 마쳤는데 오늘 정말 다양한 주제로 많은 대화를 나눔
일단 걱정했던 갈등은 많이 누그러진 상황이라 정말 다행..
아침부터 맘이 안 좋았는데 마음 편하게 잘 수 있겠다 ㅠ
증말루 다행이야...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고] 말복이었다..🫠(D+120)_240814(수) (2) | 2024.08.14 |
---|---|
[회고] 무제(D+119)_240813(화) (2) | 2024.08.13 |
[회고] 마지막 여유(D+115)_240809(금) (0) | 2024.08.09 |
[회고] 좌절해도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D+114)_240808(목) (2) | 2024.08.08 |
[회고] 와 (D+113)_240807(수) (2) | 2024.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