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계의 바이블이며 핵심이 제목에 드러나 있는 좋은 책이다.
핵심 : 기획은 단순해야 하므로 P코드와 S코드를 활용해 2형식으로 풀어내라
현상은 복잡하고 본질은 단순하다.
플래닝코드(P-S 코드)는 본질을 통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실과 현실 그리고 본질을 구분하고
문제 인식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라.
재밌는 점은 이전에 읽었던 데이터 문해력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는 점이다.
풀어내는 방식과 용어에는 차이가 있으나 두 저자가 하는 핵심은 같다.
데이터 문해력에서도 분석 전 목적을 먼저 설정하고
문제 - 원인 - 해결 방안을 구분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여러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분야에 상관 없이 맥락이
맞닿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참 재밌다고 느낀다.
대가들이 하는 이야기가 비슷한 방향을 향하고 있으니
진리는 결국 통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해야할까? ㅎㅎ
책을 읽으며 다소 반성한 부분이 있다.
그동안 내 기획은 문제 정의보다 해결에 치우쳐져 있었다는 점이다.
부트캠프에서도 배웠고 이론적으로도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문제정의에 더 신경을 쏟는다는 건 어려운 것 같다.
문제 정의 : 해결 방안 = 75 : 25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왜"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질문이다.
앞으로의 기획은 조금 더 문제를 깊게 파들어 갈 수 있다.
해결(솔루션)은 음..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할 듯 싶은데
문제를 더 뾰족하고 명확하게 다듬을 수 있게 될 수록
해결 능력도 차차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D
현상은 복잡하고 본질은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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