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 로그인 파트 디스크립션 작성
- 점심 식사 - 곰탕
- 테이블 탁구
- 중요 사업 방향성 회의 참여
- 회의록 작성
- 디스크립션 피드백
- 주간 업무 보고 작성
어제 분명 연차였는데 노트북 수리, IT박람회 관람, 사이드 프로젝트 미팅에 밀린 회고 글 작성까지 하고 나니 숨 돌릴 틈도 없이 깜깜한 밤이 되었다. 내 하루 어디..?
출근 4일 만에 신입이 연차를 쓰는 일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박람회 관람해서 내 공부되면 회사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차를 냈다.
사정을 모르는 다른 부서 분들은 신입 혹시 그만뒀냐고 팀장님께 물어봤다는데ㅋㅋㅋ 핳.. 그럴 일 없읍니다😀
돌아온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디스크립션 작성이었다. 나름 술술 적었는데 이때는 상상도 못 했지. 내 디스크립션이 그토록 부족할 줄.
여담인데, 점심 먹고 시간이 남아 탁구를 쳤다ㅋㅋ 회의실 테이블 정리하고 네트까지 설치했더니 꽤 그럴싸한 공간이 나왔다는 사실😂
군대 이후로 랠리를 제대로 해본 게 오랜만이라 너무 재밌었고 땀까지 뻘뻘 흘리며 팀장님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사회생활 안녕..)

다시 일 얘기로 돌아오자면, 오후에 사업적으로 중요한 회의가 있었고, 그 여파로 기존 수습 평가를 위한 홈페이지 리뉴얼 프로젝트가 후순위로 밀렸다..!
대신 핵심 사업 프로젝트에 편성되었는데 흠… 어떻게 흘러갈지 갈피를 잡기 어렵지만 걱정보다는 흥미를 느꼈다. 어찌 보면 기회이기 때문이다.
여차저차 회의 마치고 회의록을 작성했는데 보기 좋게 정리한다는 걸 너무 비약하고 축약한 나머지 디테일하게 쓰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회의록 피드백은 정말 약과였고 디스크립션 피드백이 『진짜』다. 와…. 솔직히 피드백을 이렇게까지 여러 방면으로 받으리라고는…ㅋㅋㅋㅋㅋㅋ
첫 포문은 “제가 주니어 때 가장 많이 들었던 피드백을 준형 책임에게도 하게 되었네요”였고 내용은 “이 디스크립션은 대체 몇 명이서 적은 건가요?”였다.
어디엔 주어와 목적어가 없고 또 어떤 곳엔 행동 지침이 없었으며 비슷한 정책을 설명할 때 한 곳에는 최신화가 되어 있지만 다른 곳엔 반영이 안 되어 있는 등..
세어보니 19개의 포인트에서 지적을 받았다. 초반엔 A형식으로 쓰고 초중반엔 B처럼 쓰다가 중후반엔 A’가 되고 마지막엔 C처럼 적던데😊 혹시 자아분열..?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자들한테도 물어봐야겠다. 내 디스크립션 괜찮았냐고…ㅋㅋㅋ 정말이지 반성하지 않을 수가 없다. 커피라도 보내줘야지… 미안해요 여러분..
해야 할 일
- 디스크립션&회의록 피드백 반영
- 피드백받은 내용 잊지 않도록 유념
- 핵심 프로젝트 참여 준비
소감
부족한 점이 많을 거야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예상보다 강력하게 피드백받을 줄은 몰랐다. 다음번엔 같은 내용으로 피드백받지 않기 위해 몇 번이고 다시 봐야겠다.
피드백이 기분 나쁘지는 않았냐고 물어봐주시는 우리 팀장님,, 넘나 서윗한 거시다. 정신 차려보니 입사 첫 주가 지나가버렸다😯 내일은 주간 회고랑 WIS 후기글을 작성해 보자.
ps. 오늘 점심 맛도리 곰탕 p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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