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 업무 관련
설문조사 & 보고서 작성
설문은 어렵다. 문항에 제작자의 편향이 섞일 수도 있고 구성을 잘못하면 정작 필요한 내용을 수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지구에서 쏘아 올린 로켓의 방향이 1도 틀어졌을 때 도착하는 지점은 엄청나게 벌어지듯 말이다.
이번 설문은 방향이 잘못되어 핵심적으로 알았으면 하는 내용을 조사하지 못했다.
이 문제는 사업에 관한 이해가 떨어지는 것에서 비롯됐다. 덕분에 다행인 점도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내가 알고 있는 게 맞는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겠다.
한편, 다음 보고서(혹은 제안서와 같은 문서)에는 반드시 “왜”를 포함시키도록 하자.
이 설문을 통해 밝혀내고자 한 것이 있었지만, 그것을 문서에 녹이지 않는다면 독자는 납득이 어려울 수 있다.
디스크립션 작성 & 수정
쓰는 방식 자체는 많이 개선되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쓴 것 다시 보기” 그리고 명확하게 적기.
보는 사람 입장에서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문장을 쓰지 말자. 주어 & 목적어와 친해지기.
신규 사업 기획
지난주까지는 방향성이 다소 우왕좌왕했으나 이제는 확정되었으니 밀고 나가면 되겠다.
정책도 그렇고 화면도 그렇고 해야 할 일이 많으니 여유 부릴 시간은 없겠다. 업무에 집중 120%
LIfe - 삶 관련
수면 & 기상
루틴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잠에 드는 시각이 늦어지는 것이 표면 원인이다.
입면 시각을 당기려면 회고 작성에 소요하는 시간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 딴짓 줄이기)
달리기
늦잠은 자연스레 달리기 휴식으로 이어진다. 짧게라도 괜찮으니 모닝런 습관을 되돌리자.
공부
평일엔 시간 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 주말을 활용해야 하는데 자꾸 늘어진다.
토요일엔 기획 강의라도 들으러 나가니 괜찮은데 일요일은 늘어지는 것이 문제.
해결책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어떻게 나를 집밖으로 내보낼 것인지가 관건이겠다.
무언가 강제할 요소가 필요한데 모임이라도 만들어야 하나.. 이번주까지만 더 지켜보자.
Action Item
- 출근 시 업무 120% 집중
- 주 3회 이상 모닝런
- 회고 작성 1시간 내로 끝내기
- 주말에 집 밖으로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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