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회고] 뚱땅뚱땅 신규 제품 기획 중(D+22)_24.05.07(화)

기획자 에이든 2024. 5. 7. 20:28

 

오늘 한 일

신규 제품 기획

주어진 과제는 두 개다. 1. 정책 정리하기 2. 화면 구상하기
 
정책을 정리할 때 가장 먼저 정립되어야 할 내용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A가 나을지 B가 나을지 제안을 하기 위해 각각의 장단점을 정리하고 있던 중 문제를 발견했다.
 
A방식은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있지만 유저에게 더 유용하고 B방식은 반대라고 모두가 생각해 왔다.
 
하지만 더 깊게 찾아보니 B가 A보다 더 큰 위험을 품고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feat.GPT).
 
A와 B는 X가 전제되어야 쓸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 아무래도 X라는 전제를 뒤집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X가 아닌 Y를 전제로 사업을 진행하면 리스크는 줄지만, 난이도가 높아진다.
 
그럼에도 Y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 타당하기에 Y로 진행한다는 가정을 두고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지 고민했다.
 
경쟁사 제품은 물론 트렌트 리포트 같은 리서치 자료들도 계속 보다 보니 사업 방향성 자체는 괜찮다는 걸 알았다.
 
경쟁 제품들 사이에 위치하는 포지션임은 물론 변화된 트렌트에 부합하는 서비스기 때문이다.
 
시장을 장악 중인 경쟁사들를 참고하되 어떻게 우리만의 킥을 어필할지 고민하니 자연스레 UI 구상으로 이어졌다.
 
노트에 UI를 그리고 팀장님께 보여드렸더니 “왜 그런 식으로 구성했어?”라는 물음이 돌아왔고 생각해 둔 논리를 풀었다.
 
그러자 “이렇게는 어떨까”라며 노트에 UI를 그리셨는데 처음엔 음? 싶었지만, 이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바일 환경을 고려했을 때 제한된 화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거시.. 시니어?!

 
일단 내일 대표님, 수석님과 식사하며 X가 아닌 Y로 가야 한다는 제안과 구상한 UI를 말씀드려 봐야겠다.
 

내일 할 일

신규 제품 기획 이어가기

여담

어젯밤에 추워서 5~6번 깬 덕에 아침이 아주 고단했다.
 
원래는 5시 30분에 일어나도 7시간 정도 자면 괜찮은데 정말 피곤한 아침..😫
 
강의 들으며 출근하다가 도저히 집중이 안 돼서 지하철에 앉아 꾸벅꾸벅 졸았다.
 
여름 이불을 너무 일찍 꺼낸 것 같으므로 얇은 긴팔을 입고 자야겠다.
 
막상 출근해서는 정신이 매우 맑았는데 믹스커피 때문인가?ㅋㅋ
 
커피를 자주 안 마셔서 그런지 이렇게 한 번씩 마시면 각성 효과가 좋은 것 같다.

+ 오늘도 10시쯤 잠들기 👊
 

쌀국수

오늘처럼 비 오고 쌀쌀한 날엔 뜨끈한 국물 요리를 먹어주는 게 국룰이다.
 
회사 근처 쌀국수집으로 갔는데 차돌쌀국수 매우 만-족.
 
양파절임이 아니라 마늘편절임이 있던데 그다지 취향은 아닌 걸루🫠

면추가🍜

작성 시작 19:17
완료 시각 19:53
- 약 35분 -

오늘 팀장님이 "일주일 회고 15분 만에 쓰는 법" 퍼블리 자료 보내주셨는데 그거 대체 어케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