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회고] 2월 3주 - 타이트했던 평일, 약간의 루즈함이 필요해.

기획자 에이든 2025. 2. 24. 04:41

회고 결론

평일을 너무 타이트하게 보내서 토요일이 무너지는 패턴이 있지만, 회사의 성장과 새로운 변화들로 인해 설레는 한 주였음.

시도해 보기로 했던 것

  • 라프코스터의 재미 이론 완독 (80%) - 으… 토요일…ㅋㅋㅋㅋㅋ 이 하루만 잘 썼어도 다 읽었을 텐데 넘나 아쉬운 것. 이번 주엔 완독하고 글까지 써야겠다.
  • 파이썬 강의 수강 (0%) - 그래.. 솔직히 힘들 줄은 알았어.. 널 놓아줄게 다음주 todo로…ㅋㅋㅋ 쉽지 않네 증말

아쉬웠던 것

  • 루틴 - 잘 유지하다가 목요일에 회식하고서 와르르 멘션행..ㅋㅋㅋㅋ 역시 쌓는 건 하세월이지만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인 것 같다. 뭐 어쩌겠나! 다시 쌓아가야지 ㅎㅎ.. 수행하는 기분이군
  • 토요일 - ㅎㅎ.. 아쉬웠던 것의 단골손님. 평일을 너무 빡시게 산 것과 오랜만에 일정이 없다는 해방감에 하루 종일 침대에 있었다. 벌크업 중인데 귀찮다고 밥 한 끼도 안 먹은 거 시롸?ㅋㅋ

유지하면 좋을 것

  • 마인드셋 - 무너져도 괜찮아, 다시 일어서면 되니까😎 이런 마음가짐 아주 조-와 킵고잉이라구

개선해야만 하는 것

  • Too much tight - 왜 이리 나의 토요일은 힘겨운지 고민을 해봤다. 평일을 너무 타이트하게 살아낸 탓에 보상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는 게 현재 결론. 너무 잘 해내려 하지 말고 조금은 힘을 빼보자. 근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거임..? ㅎㅎ

다음 주에 시도할 것

  • 라프코스터의 재미 이론 완독 - 20% 남았는데 못 하면 사람이 아니다. 물론 2 회독하면서 글도 쓰겠지만.. 토요일을 잘 쓴다면 일요일엔 다음 책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도?
  • 힘 빼기 - 음…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힘을 빼야 토요일까지 스무th하게 잘 보낼 수 있을까. 어떤 욕심을 내려놓아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겠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일

  • 운동 - 데드리프트 기록을 경신했다! 140kg을 들었는데 5세트 동안 힘 털고 성공한 거니까 웜업만 한다고 하면 150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 회식 - 으-아 진짜 넘나 재밌게 놀았다. 평소에 수도승처럼 살지만 놀 때는 놀아야 한다. 노래방도 재밌었고 기획팀끼리 남아서 얘기 나눈 것도 기억에 남는다 ㅎㅅㅎ
  • 인사 - 회사가 확장 중이다. 부대표님을 비롯해 이사님들과 PM까지 한 분 더 오셨는데 다들 하드워커이신 것 같다. 뭐랄까 부대표님 결이 나랑 비슷한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군.
  • 단식 - 금요일 저녁에 햄버거 두 개 먹고 일요일 아침까지 아~~무 것도 안 먹음ㅋㅋㅋ 24시간 공복은 해본 적 있는데 38시간은 처음이네,, 근래 먹는 양이 엄청 늘었어서 위장이 놀랐을 터라 이렇게 가끔 한 번씩 단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 투자 - 믿을 만한 관계의 사람에게 투자 종목을 추천받았다. 솔직히 말해 작전주 스멜이 나는데 한 편으로는 흥미롭기도 해서 조금 더 지켜보다 아마 들어갈 듯싶다.

주절주절

  • 회사 확장 - 지난주에만 신규 입사자가 4명이고(그것도 임원급으로) 앞으로 최소 4명은 더 들어올 게 확실한데 25년은 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ㅎㅎ 대충 내가 맡은 플젝을 비롯해 알고 있는 것만 몇 개가 되니 사람이 더 필요한 건 당연하긴 하다. 요즘 IT 시장 경기가 안 좋은데 일감 많은 회사에 있다는 걸 행운으로 알아야겠다 ㅋㅅㅋ
  • 설레는 불확실성 - 회식 때 부대표님과 둘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재밌었다. 팀에서 도라이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 부대표님이 본인께서도 도라이 스타일이라 나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부대표님의 경영 철학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는데 거기서 강렬한 실리콘밸리 향을 맡음. 이게 과연 어떻게 작용할지 걱정이 반, 설렘이 반이다. 도키도키하구만!
  • 야수의 심장?ㅋㅋ - 투자할 회사의 정보를 들어보니 냄새가 나긴 해도 기업의 전망이 썩 구린 건 아니었다. 투자 1원칙이 바로 국장은 쳐다도 보지 말라인데 이번만큼은 살짝 예외를 둘 듯. 신풍제약, 에코프로비엠과 비슷한 스멜이 나므로 익절각을 진짜 잘 봐야겠다. 알 사람들은 꽤 알지만 아직 매스컴에서 주요하게 다루진 않으니 고점은 확실히 아닌 게 맞음. 실패하면 연봉 1/3 날리는 거고 성공하면 연봉 2/3 먹는 거지 뭐ㅎ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일 국장 배팅, 가보자고

요약

  • 목표 달성: 라프코스터의 재미 이론은 80% 진행했으나 완독 실패, 파이썬 강의는 미착수ㅜㅜ
  • 루틴 관리: 목요일 회식 이후 무너졌으나, 다시 일어서는 긍정 마인드셋으로 극복 중
  • 개선점: 평일을 과도하게 타이트하게 보내는 습관이 토요일 무기력으로 이어지는 문제 발견
  • 개인 도전: 투자 기회 검토 중이며, 리스크가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 예정
  • 다음 주 목표: 책 완독,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힘 빼기' 시도하기
나시 샀는데 마음에 든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