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났다. 왜냐면 불 피워야 하니까...ㅋㅋㅋㅋ아침에 되게 추울 줄 알고 불 피우려 한 건데 생각보다 포근해서 굳이 불 피울 필요는 없었다 그래도 기왕 장작도 샀고 불도 피운 거 1시간은 즐기다 가야지..ㅎㅎ 그러고도 장작이 남아서 혹시몰라병에 걸린 나는 소량의 장작을 챙기게 되는데.. 그저께는 방조제 지옥 어제는 논두렁 지옥에 이어 오늘은 백사장 지옥 입성ㅋㅋㅋ백사장은 발이 푹푹 빠져서 힘이 더 들었으나, 이내 방법을 찾았죠?ㅋㅋ 오늘의 TMI: 바닷가 쪽으로 걸으면 모래가 젖어있어서 마른 모래를 밟는 것보다 발구름이 수월하다 :)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발 주변에 알짱거리는 녀석을 발견!쪼그마한 집게로 집어봐야 하나도 안 아프다 이 말이야 ㅋㅋㅋㅋ 귀여운 자식 그렇게 걷다..